우크라이나 군이 SNS에 새로 공개한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도네츠크주 바흐무트의 한 숲속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근에 러시아군이 파놓은 참호에서도 총격이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대반격을 선언한 지 약 일주일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곳곳에서 이런 전투가 계속되고 있지만 진격에는 좀처럼 속도가 붙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 개의 마을을 탈환한 건 분명 성과인데 범위는 그리 넓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입니다 <br /> <br />미국 언론들은 러시아의 저항에 우크라이나 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군사연구소는 전진이 느리다는 것은 그만큼 전투가 치열하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참호를 넘어서면 지뢰밭을 만나고 여기를 돌파해도 드론에 추적당해 포격 받는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"잘 싸우고 있지만 매우 어렵다"면서 국제사회의 지원을 또 거듭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러시아가 평화로운 우크라이나 땅을 침략하지 않았다면 전쟁은 없었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서방 제재로 고립된 러시아는 전쟁 장기화로 인해 노동력 부족이 심화하면서 경제에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해 2월 전쟁 개시 이후 100만 명이 넘는 러시아인이 외국으로 탈출하고 30만 명 이상이 전선에 동원돼 최악의 노동위기에 직면했다고 분석했습니다 <br /> <br />YTN 황보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#러시아 #우크라이나 #대탈출 #엑소더스 #푸틴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61908312801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